[비즈니스포스트] 박현종 bhc 회장이 bhc그룹의 모든 직책에서 해임됐다.
bhc는 8일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를 기존 임금옥 대표이사에서 이훈종 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으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bhc 이사회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를 포함 bhc그룹 모든 자회사에서 박현종 bhc 회장과 임 전 대표를 해임했다.
신임 이훈종 대표는 bhc의 임원 선임 관련 내부위원회에서 전문경영인 선임을 완료할 때까지 bhc의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
bhc 이사회는 사내 공지를 통해 “과거의 성공 방식에서 벗어나, 한 걸음 더 전진하기 위해 회사의 많은 부분에서 경영쇄신이 필요하다"며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bhc 브랜드 명성 강화와 지속성장성 추구,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 및 컴플라이언스 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bhc의 모기업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는 6일 이사회를 열어 박 회장을 대표이사에서 해임하고 차영수 MBK파트너스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bhc를 국내 1위의 치킨 브랜드를 키워낸 박 회장의 갑작스러운 해임을 두고 프랜차이즈업계에서는 의외라는 반응이 나온다.
박 회장은 2013년 제너시스비비큐 재직 당시 사모펀드에 자회사였던 bhc의 매각을 주도했다. 그는 bhc의 주인이 바뀐 뒤 bhc 대표이사로 소속을 옮겨 제너시스비비큐를 뛰어넘는 브랜드로 키워냈다.
임금옥 전 bhc 대표이사는 박 회장이 2016년 bhc 대표이사에서 내려온 뒤 2017년 영입한 인물이다.
bhc는 2022년 매출 5075억 원, 영업이익 1418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보다 매출은 6.4% 늘고 영업이익은 7.8% 줄어든 것이다.
제너시스비비큐는 bhc 및 박 회장과 다수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박 회장은 불법으로 습득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활용해 제너시스비비큐의 내부 전산망에 접속해 영업기밀을 침해했다는 혐의가 인정돼 지난해 6월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바 있다. 신재희 기자
bhc는 8일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를 기존 임금옥 대표이사에서 이훈종 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으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 박현종 bhc 회장이 bhc그룹 모든 자회사에서 해임됐다. 박 회장은 6일 bhc의 모기업인 글로벌고메이서비스 대표이사에서도 해임됐다.
또한 bhc 이사회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를 포함 bhc그룹 모든 자회사에서 박현종 bhc 회장과 임 전 대표를 해임했다.
신임 이훈종 대표는 bhc의 임원 선임 관련 내부위원회에서 전문경영인 선임을 완료할 때까지 bhc의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
bhc 이사회는 사내 공지를 통해 “과거의 성공 방식에서 벗어나, 한 걸음 더 전진하기 위해 회사의 많은 부분에서 경영쇄신이 필요하다"며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bhc 브랜드 명성 강화와 지속성장성 추구,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 및 컴플라이언스 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bhc의 모기업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는 6일 이사회를 열어 박 회장을 대표이사에서 해임하고 차영수 MBK파트너스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bhc를 국내 1위의 치킨 브랜드를 키워낸 박 회장의 갑작스러운 해임을 두고 프랜차이즈업계에서는 의외라는 반응이 나온다.
박 회장은 2013년 제너시스비비큐 재직 당시 사모펀드에 자회사였던 bhc의 매각을 주도했다. 그는 bhc의 주인이 바뀐 뒤 bhc 대표이사로 소속을 옮겨 제너시스비비큐를 뛰어넘는 브랜드로 키워냈다.
임금옥 전 bhc 대표이사는 박 회장이 2016년 bhc 대표이사에서 내려온 뒤 2017년 영입한 인물이다.
bhc는 2022년 매출 5075억 원, 영업이익 1418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보다 매출은 6.4% 늘고 영업이익은 7.8% 줄어든 것이다.
제너시스비비큐는 bhc 및 박 회장과 다수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박 회장은 불법으로 습득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활용해 제너시스비비큐의 내부 전산망에 접속해 영업기밀을 침해했다는 혐의가 인정돼 지난해 6월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바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