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ENM이 빌리프랩 지분 매각에 성공했다.

CJENM은 빌리프랩 매각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마쳤다고 30일 공시했다.
 
CJENM '빌리프랩 지분 매각' 공정위 승인받아, 비핵심자산 매각에 속도

▲ CJENM이 빌리프랩 매각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마쳤다.


빌리프랩은 CJENM과 하이브가 합작해 설립한 법인으로 아이돌그룹 엔하이픈이 소속되어 있다.

앞서 CJENM은 9월15일 빌리프랩 보유지분 전량을 하이브에 1471억 원에 매각하기로 했지만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신고 및 심사대상으로 분류되며 매각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공정위의 승인이 떨어짐에 따라 CJENM은 31일 빌리프랩 지분을 처분하기로 했다. 매각대금은 전과 동일하다. 

CJENM은 올해 상반기 보유하고 있던 삼성생명과 LG헬로비전 지분을 매각하며 비핵심자산 유동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