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 부위원장 김소영 "금융사 해외서 성공하려면 민·관 원팀으로 일해야"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9-20 16:35: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금융회사가 해외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민간과 정부가 ‘원팀(One Team)’으로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2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지주 연구소장 및 학계·연구기관의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금융위는 밝혔다.
 
금융위 부위원장 김소영 "금융사 해외서 성공하려면 민·관 원팀으로 일해야"
▲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기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금융위>

김 부위원장은 “한국 금융회사들이 해외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유능함과 창의성,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원팀으로 일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정부와 민간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정부가 적재적소에 가용한 자원을 지원한다면 금융회사의 성공적인 현지 정착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진화된 금융 인프라와 디지털 신기술 등 우리 금융회사들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우리의 강점을 극대화하려면 긴 호흡과 넓은 시야로 시장을 분석하고 상황을 판단해야 하며 항상 글로벌 시장을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B금융연구소,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등 금융지주 산하 경영연구소는 글로벌 시장 분석과 지주사별 해외진출 현황 및 전략을 공유했다.

박해식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금융회사의 글로벌 진출전략 개편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에서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전략이 특정 금융회사의 독자적 진출에서 벗어나 현지 금융회사 지분 인수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WSJ와 인터뷰서 윤석열 탄핵 통과 전망, 국민의힘 향해 "물 넘치면 죽기보다 ..
도이체방크 "내년 자동차주 원픽은 테슬라", 트럼프 여파 적고 자율주행 앞서
비트코인 25만 달러로 상승 잠재력, '골든크로스' 효과로 강세장 유지 가능성
중국 샤오미 전기 SUV 'YU7' 내년 출시 정식 발표, CATL 배터리 탑재
김병주 "여인형, 3월에 계엄대비 작전명 '충성 8000' 훈련 집중 실시"
국민의힘 김상욱 "사죄하는 마음으로 탄핵 찬성, 뜻 같은 의원들 있어"
국민의힘 김상훈 "대통령 직무수행 어려워, 이재명 의도대로 절차 진행 안 돼"
MBK파트너스 "최 회장 취임 후 5년간 1조3천억 멋대로 투자, 전문경영인 체제로 바..
TSMC 창업자 삼성전자 인텔 파운드리 부진에 '일침', "핵심은 기술력에 있다"
현대차그룹 호실적에도 올해 임원승진 239명 전년대비 13명 줄어, 40대 비중 64%..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