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SK증권 "이번주 증시, 미국 일본 중앙은행 통화정책과 페덱스 실적 주목"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09-18 09:12: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국의 통화정책과 미국 물류기업 페덱스의 실적 발표가 이번주 주식 투자자들이 눈여겨 봐야할 이벤트로 꼽혔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18일 “이번주 글로벌 증시는 유가 방향과 연방준비제도(연준) 및 영란은행,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이벤트가 중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메이저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이벤트에 주목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SK증권 "이번주 증시, 미국 일본 중앙은행 통화정책과 페덱스 실적 주목"
▲ 이번주 글로벌 증시는 주요국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증권가 모습.

이번주에는 20일 오전 중국의 대출우대금리(LPR)를 시작으로 21일 새벽 미국, 21일 저녁 영국, 22일 오전 일본 등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발표한다.

현재 시장에서는 중국과 미국, 일본은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영국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강 연구원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는 기준금리 동결이 확실시돼 이보다는 점도표와 경제전망, 파월 의장의 발언 중요할 것”이라며 “최근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가 마이너스 금리 기조 해제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일본은행 결정에도 경계감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20일(현지시각) 장 종료 이후 발표되는 페덱스(FDX) 실적 발표도 주목할 만한 요인으로 제시됐다.

강 연구원은 “현재 실적 시즌은 아니지만 간간히 실적을 내놓는 기업들에 대한 반응은 확실하게 나오고 있다”며 “페덱스 실적은 단순 개별기업 이슈를 넘어 글로벌 경기 바로미터로 받아들여지는 만큼 시장 전체 투자심리에도 영향 줄 수 있다”고 바라봤다.

지난주 글로벌 증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비롯한 미국과 중국의 실물지표를 무난히 소화한 가운데 지역별 차별화 흐름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S&P500과 나스닥, 국내 코스닥을 제외한 글로벌 증시 대부분 강세를 보였고 코스피는 2600선을 탈환했다.

강 연구원은 “국내증시 측면에서는 지난주 목, 금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대량 매수세가 들어오며 대형주 및 대표 업종이 주목받고 테마주 쪽 관심이 식는 모습을 보였다”며 “다만 연내 테마주 장세가 다시 도래할 수 있다고 보며 이를 대비해 유망한 테마 중심으로 미리 채워놓는 것도 괜찮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