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왼쪽 3번째)이 30일 롯데월드타워에서 ESG 경영선포식 이후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주언 전략기획부문장, 유형덕 사업운영부문장, 이원직 대표이사, 김경은 Global BD부문장, 조성욱 롯데지주 ESG팀 상무, 하종수 경영지원부문장)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산업 트렌드에 맞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동을 본격화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30일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센터에서 'ESG 경영선포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과 조성욱 롯데지주 ESG팀 상무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ESG 경영선포식은 한국 본사와 미국 법인을 포함한 전 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도출해 공유하는 등 한마음 한 뜻으로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탁월한 성과 제공(Delivering Excellence for a Sustainable World)'이라는 ESG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ESG 중장기 로드맵의 일환으로 2027년까지 주요 사업장의 환경 및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 인증을 확보하고 탈탄소 계획을 마련하는 등 연도별 실행 전략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 생산공장을 가동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온실가스에 대한 저감 계획을 공장 설립 단계에서부터 고려한 것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자체 역량 개발뿐만 아니라 잠재력 있는 바이오 벤처와의 동반성장, 공급망의 지속가능을 위해 ESG 경영 활동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은 "우리의 사업 자체가 인류의 생명과 직결돼 있는 만큼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