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버런트 랩스는 베테랑 기술자인 라훌 수드와 데이비드 래스키노가 2021년 말 설립한 기업이다. 간단한 텍스트를 입력해 3D 애니메이션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레버런트 랩스는 이전에도 두 차례에 걸쳐 4500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이력이 있다.
이레버런트 랩스는 올해 말 개발자용 시제품(개발자 프리뷰)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넥스트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이레버런트 랩스와 인공지능 비디오 생성 기술을 개발해 전 세계 삼성전자 디바이스 사용자에게 제공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레버런트 랩스의 공동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라훌 수드는 최근 벤처비트와 인터뷰에서 “삼성전자 디바이스에 인공지능을 탑재할 기회를 잡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기회”라며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 우리의 인공지능 모델에 제출해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며 인공지능에 대한 새로운 사용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