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이 매장 곳곳을 미키마우스로 꾸민다.

현대백화점은 6월30일부터 8월31일까지 전국 16개 매장에서 월트디즈니코리아와 손잡고 ‘서머판타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미키마우스’ 뜬다, 8월 말까지 디즈니와 ‘서머판타지’ 행사

▲ 현대백화점이 6월30일부터 8월31일까지 전국 16개 매장에서 월트디즈니코리아와 손잡고 ‘서머판타지’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그룹>


이번 행사 주인공은 디즈니 대표 캐릭터인 ‘미키마우스’다.

현대백화점은 모든 매장 내·외부를 미키마우스 테마로 꾸며 이색 공간을 연출할 계획을 세웠다.

현대백화점은 7월7일 판교점을 시작으로 더현대서울, 무역센터점 등 주요 매장을 순회하며 높이 9m짜리 미키마우스 조형물을 설치한다.

각 매장별로 디즈니 역사를 볼 수 있는 특별 공간, 디즈니 영화 속 공주 캐릭터를 가깝게 경험할 수 있는 ‘프린세스존’, 디즈니 굿즈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게임존’, 한정판 디즈니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등도 마련된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고객들은 현대백화점 모든 매장에서 구매 금액에 따라 한정판 디즈니 굿즈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일회용 카메라, 거울 등 디즈니 캐릭터로 디자인된 굿즈를 모두 2만여 개 확보했다.

이 밖에도 디즈니 굿즈를 착용한 후 매장 안에서 1만 보를 걸으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행복걷기 챌린지’, 디즈니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합창 및 퍼포먼스 등이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 고객들이 디즈니 캐릭터 의상과 액세서리 등을 착용하고 행진하는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고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즈니코리아와 협업을 추친하게 됐다”며 “크리스마스 시즌 현대백화점이 인증샷 명소로 고객들에게 각인된 것처럼 여름 시즌에도 현대백화점만의 콘텐츠와 연출로 차별화된 즐길 거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