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1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A.S. 왓슨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말리나 응아이 왓슨 그룹 아시아, 유럽 지역 대표(왼쪽)와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아모레퍼시픽> |
[비즈니스포스트]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글로벌 유통 기업인 A.S. 왓슨그룹과 추가 브랜드 글로벌 진출 협약을 맺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1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A.S. 왓슨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와 말리나 응아이 왓슨그룹 아시아, 유럽 지역 대표가 참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A.S. 왓슨 그룹과 2019년부터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니스프리, 에뛰드, 미쟝센 등의 브랜드를 왓슨의 글로벌 유통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기존 진출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 및 일리윤, 에스트라 등 추가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장과 고객 데이터의 공유, 브랜드와 제품의 공동 개발과 마케팅 등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이번 MOU는 양사의 강점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뷰티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왓슨그룹과 더욱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