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세아베스틸지주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2분기 판매가격 인상과 원재료 가격 하락 등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 27일 대신증권이 세아베스틸지주(사진)가 2분기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7일 세아베스틸지주 목표주가를 3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6일 세아베스틸지주 주가는 2만2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지주가 2023년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바라봤다.
세아베스틸지주는 2023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26억 원, 영업이익 71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3.2% 늘어나는 것이다.
이를 놓고 이 연구원은 “자회사인 세아베스틸에서 자동차 특수강 수요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높인 덕분”이라며 "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 하락한 점도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