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사전구매고객에게 웨어러블기기 '기어핏2'를 증정한다.
갤럭시노트7의 판매확대를 위해 전국에서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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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삼성동 코엑스 몰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소비자들이 갤럭시노트7의 기능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
삼성전자는 5일 갤럭시노트7을 사전구매한 고객에게 웨어러블기기인 기어핏2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고 밝혔다. 단 23일까지 개통을 완료해야 하고 개통한 뒤 14일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6일부터 18일까지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국내 이동통신사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노트7를 사전판매한다.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시장에 실버, 골드, 블루 3가지 색상을 먼저 출시하기로 했다. 블랙 색상의 갤럭시노트7은 10월 초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기어핏2는 소비자들의 야외활동에 맞춰 개발된 시계모양의 웨어러블기기로 삼성전자는 6월 국내시장에 19만8천 원에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사전판매기간 소비자들이 갤럭시노트7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국내 이동통신사 주요매장 등 2800여 곳에서 갤럭시노트7을 전시한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을 포함해 전국 주요 복합쇼핑몰, 백화점, 대학가 등에서 대규모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체험행사를 통해 홍채인식을 활용한 잠금해제기능, S펜을 활용한 번역기능, 꺼진화면 메모기능, 방수기능 등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과거 어떤 제품보다 빨리 사전판매와 체험행사를 시행하는 것은 갤럭시노트7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동시에 나타내는 것"이라며 "사전구매와 체험은 갤럭시노트7의 혁신기술을 누구보다 먼저 만나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