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엑스페릭스 주가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까지 올랐다. 꿈비 주가도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힘입어 장중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11시22분 기준 엑스페릭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97%(4540원) 높은 1만9690원을 보이고 있다.
▲ 26일 엑스페리스와 꿈비(사진) 주가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엑스페릭스는 최근 대표이사가 변경된 후 슈프리마아이디에서 상호를 바꾼 기업이다. 화학 제품 관련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엑스페릭스 주가는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엑스페릭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효과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엑스페릭스는 전 거래일인 23일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했다.
무상증자란 주주에게 주식을 무료로 나눠주는것을 말한다. 자기자본 총액의 변화는 없지만 무상증자 비율이 반영돼 주가가 낮아지면서 가격이 저렴해 보이는 착시 효과가 나타난다.
이에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 이후 매수세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
같은 시각 유아용품 제조업체 꿈비 주가도 직전 거래일보다 29.02%(4100원) 급등한 1만8220원을 기록하고 있다.
꿈비 주가는 장 초반 빠르게 급등해 상한가까지 올랐으나 장 중반 들어 상한가를 소폭 밑도는 수준에서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꿈비는 이날부터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