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400만 원대를 지켰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자 협의체(VXA)가 실명계좌 발급을 위한 실사를 요청했다.
▲ 13일 오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자 협의체(VXA)가 실명계좌 발급을 위한 실사를 요청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3일 오후 4시5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1% 내린 3401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5% 내린 228만2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4.25% 상승한 30만68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99%), 도지코인(0.98%), 트론(2.37%), 솔라나(0.75%), 폴리곤(1.31%), 폴카닷(2.37%)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이다(-0.84%)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둘 다 평편함을 유지하며 각각 2만5990달러, 1747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가상화폐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13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자 협의체 VXA(에이프로코리아, 오션스, 차일들리, 포블게이트, 피어테크, 프랫타이엑스, 한국디지털거래소, 후오비 등)가 실명계좌 사용에 관한 실사 요청 공문을 보냈다.
현재 실명확인입출금계정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만 사용하고 있다.
이에 VXA는 신한은행,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전북은행 등에 기존 원화마켓 가상화폐 거래소가 사용하는 실명계좌 사용에 관한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VXA는 실사를 통해 실명계좌를 받아 거대 가상화폐 거래소와 같은 사업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