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브랜드 이미지를 역동성과 젊음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새단장한다.

LG전자는 최근 브랜드 지향점과 상징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을 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 브랜드 이미지 새단장, 조주완 "지역·세대 초월한 브랜드될 것"

▲ LG전자는 젊음과 역동성을 강조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공하도록 하는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을 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영상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상영되고 있다. < LG전자 >


LG전자는 3대 브랜드 핵심 가치로 △타협 없는 고객경험 △인간중심의 혁신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 등을 내세웠다.

아울러 LG전자는 새로운 시각적 상징물에도 변화를 줘 젊음과 역동성을 강조했다.
 
LG전자는 브랜드 상징물인 ‘미래의 얼굴’에 고객에게 눈인사를 건네거나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는 등 상호작용 요소를 더해 고객과의 유대감을 높인다.

아울러 브랜드 컬러로 밝고 역동적 색상의 ‘LG 액티브 레드’가 채택됐다. 사업 성격에 따라 액티브 레드부터 블랙까지 여러 컬러를 조합한 그라디언트 컬러(단계적으로 변화하는 색상)를 배경색으로 쓰기로 했다.

LG전자는 이번 브랜드 혁신이 단순한 의미 부여나 디자인 변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새로운 이미지는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시스템(SNS), 광고 등 국내·외 다양한 고객과의 접점에 적용해 나갈 것으로 계획돼 있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브랜드 혁신을 통해 혁신과 따뜻함이 조화를 이룬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에 젊음과 역동성을 더하고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인 아이코닉(Iconic, 상징적)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