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협력 중소기업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돕는다.

한수원은 3일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지원사업’ 공모를 4월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수원 협력 중소기업의 안전한 일터 조성 도와, 인증 취득 지원사업 공모

▲ 한수원은 3일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지원사업’ 공모를 4월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기업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기업의 사고율이 산업계 평균 대비 30% 이상 낮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확보하는 데에 매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은 올해 공모를 통해 20개 기업을 선발한 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심사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2017년부터 협력중소기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지원사업을 통해 모두 39개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공모는 한수원과 공사, 용역 분야 계약실적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면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은 “안전은 한수원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로, 이는 한수원뿐 아니라 협력사에도 최우선돼야 한다”며 “한수원은 협력사의 안전역량을 높일 수 있는 지원사업을 꾸준히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