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회사 올리브영이 IPO(기업공개)를 재추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CJ 주가 장중 52주 신고가 새로 써, 자회사 올리브영 상장 기대감 반영

▲ 23일 CJ 주가가 자회사 올리브영 상장 기대감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45분 CJ 주가는 전날보다 1.61%(1600원) 오른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주가는 0.70%(700원) 하락한 9만8900원에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 10만2천 원까지 오르며 21일 이후 하루 만에 또 다시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자회사 올리브영이 기업공개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올리브영의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1.7%, 117.0% 증가했다”며 “거리두기 해제와 중국 경제 재개방, 경쟁업체들의 철수 등 환경이 맞물려 지난해 철회한 기업공개를 재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바라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