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타이어 주가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전날 저녁 대전 지역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공장에 불이 나 교통마비와 인명피해 등이 발생했다.
13일 오전 11시27분 한국타이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81%(1400원) 하락한 3만5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 12일 오후 10시9분 즈음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11시27분 한국타이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81%(1400원) 하락한 3만5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날 한국타이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72%(1천 원) 낮은 3만5700원에 출발해 장중 하락폭을 키웠다.
12일 오후 10시9분 즈음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근처를 지나는 고속도로와 철도가 운행 통제에 돌입하는 등 교통 장애가 생겨났다.
일부 작업자와 소방대원 등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타이어는 이로써 최근 조현범 회장의 구속에 이어 또 다른 악재와 마주하게 됐다.
같은 시각 금호타이어(3.83%), 넥센타이어(0.92%)의 주가는 오르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