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의 지난해 실적이 적자로 돌아섰다.

컴투스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174억 원, 영업손실 166억 원, 순손실 93억 원을 냈다고 10일 공시했다.
 
컴투스 작년 매출 7174억 최고기록,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적자전환

▲ 컴투스가 2022년 최대매출을 달성하고도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28.4%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컴투스가 연결기준 연매출 7천억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컴투스는 2022년 4분기에는 연결기준 매출 2045억 원, 영업손실 193억 원, 순손실 418억 원을 냈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16.2%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한 것이다.

컴투스는 2022년 4분기에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을 북미시장에 출시했고 미디어콘텐츠 자회사의 성장으로 처음 분기 기준 매출 2천억 원을 달성했다.

다만 신규 게임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콘텐츠 제작사의 제작 활동 확대로 외주 용역비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