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1월 세계 선박 발주 63% 줄어, 한국 조선사 수주 중국에 밀려 2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2-07 14:23: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 조선사들이 올해 1월 세계 선박 수주량에서 중국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7일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월 세계 선박 발주량은 196만CGT(표준선환산톤수), 72척이며 이 가운데 한국은 33%에 해당하는 64만CGT(12척)을 수주했다.
 
1월 세계 선박 발주 63% 줄어, 한국 조선사 수주 중국에 밀려 2위
▲ 7일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 세계 선박 발주량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한국 조선사들은 33%에 해당하는 수주를 기록해 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중국에 이어 1월 세계 선박 수주 2위에 올랐다. 중국은 1월 112만CGT(40척)을 수주해 점유율 57%로 1위에 올랐다.

한국 조선사들은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연속 월별 선박 수주 1위 자리를 중국에 내줬다.

다만 한국 조선사들의 1척당 평균 CGT가 중국보다 2배가량 높은 점을 고려하면 한국 조선사들은 고부가가치선박을 위주로 수주한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1월 세계 선박 발주량 196만CGT는 지난해 1월보다 63%, 지난해 12월보다는 22% 감소한 것이다.

1월 말 기준 한국 조선사들의 수주잔량은 3758만CGT로 지난해 말보다 1%(38만CGT) 줄었다.

선박 건조가격을 나타내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1월 말 162.51포인트를 나타냈다. 지난해 1월 말보다 8.25포인트 확대된 것이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인수위 "전기차 배터리 세액공제 폐지 권고 없다", K배터리 한숨 돌리나
비트코인 시세 하락은 '상승 신호' 해석 나와, 장기 투자자 차익실현 끝물
[뉴스토마토] 범보수 대선주자 적합도, 유승민 16.6% 한동훈 11.4%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성사 가능성 더 낮아져, 미국 정부 심의결과 부정적
MBK 고려아연 주식 1.13% 추가 취득, "자사주 제외 의결권 주식 46.7% 확보"
SK텔레콤 투자한 퍼플렉시티 5억 달러 자금 조달, 기업가치 90억 달러로 상승
[뉴스토마토] 범진보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48.5%, 진보층 지지율 73.4%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인증' 획득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테라파워로부터 SMR 주기기 공급사로 선정
[현장] 한미약품 임시 주총 시작, 위임장 집계 문제로 30분 이상 지연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