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특별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고객과 동반성장을 위해 구금고를 맡고 있는 14개 구청과 협약해 해마다 10억 원씩 4년 동안 총 560억 원을 출연한다고 25일 밝혔다.
▲ 우리은행은 고객과 동반성장을 위해 구금고를 맡고 있는 14개 구청과 협약해 해마다 10억 원씩 4년 동안 총 560억 원을 출연한다고 25일 밝혔다. |
우리은행은 구청의 동반출연금에 따라 최대 1조4천억 원 규모의 특별금융지원이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앞서 19일 마포구청,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마포구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철수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구금고로 재선정된 마포구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두 1천억 원 규모의 특별금융을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
우리은행과 마포구청은 해마다 각각 10억 원씩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을 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마포구에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보증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발급된 보증서를 담보로 해마다 250억 원, 4년 동안 총 1천억 원의 특별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출연으로 지역 맞춤형 특별금융을 지원하고 있다”며 “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포괄적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권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