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에너지, 화학·신소재, 자동차 등의 유망 기업을 지원할 조직을 만들었다.
우리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이 높은 신성장기업에 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신성장기업 발굴 및 마케팅을 전담할 조직인 ‘신성장기업영업본부’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 우리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이 높은 신성장기업에 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신성장기업 발굴 및 마케팅을 전담할 조직인 ‘신성장기업영업본부’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
우리은행은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가계대출 수요 위축과 3고(고환율, 고물가, 고금리)로 기업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에너지, 화학·신소재, 첨단제조·자동화 분야 등 성장성이 유망한 기업 발굴을 통해 은행 성장의 돌파구를 찾겠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투자 및 융자를 통한 자금지원과 함께 기업컨설팅 및 제휴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금융·비금융 융합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보증기관 출연 확대, 신성장기업 우대 상품 출시 등 자금지원을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성장기업에 관한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은행 기업금융 본연의 기능인 자금 공급자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기업금융에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