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2-12-14 14: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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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수산시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활어회를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했다.
CU의 운영사 BGF리테일은 12월부터 수산시상 활어회 픽업서비스 운영 매장을 400여 곳으로 늘려 서비스 이용 지역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 BGF리테일은 12월부터 수산시장 활어회 픽업서비스 운영 CU 매장을 400여 곳으로 늘려 서비스 이용 지역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서비스 운영 초기였던 3월과 비교하면 매장 수는 20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12월1~12일 일평균 활어회 주문 건수가 3월과 비교해 5.3배 늘어나는 등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BGF리테일은 활어회 픽업서비스를 확대한 이유에 대해 "고객이 직접 가지 않아도 노량진 수산시장이나 가락시장 횟집들의 신선하고 다양한 상품들을 가까운 CU 매장에서 찾을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에 따르면 CU 활어회 픽업서비스 매출에서 주거지 상권 점포들의 비중이 약 75%에 이른다.
활어회 픽업서비스는 낮 12시 전에 주문한 회를 오후 6시 이후 집 앞 CU 매장에서 찾을 수 있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인어교주해적단’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편의점 픽업을 선택한 뒤 CU 제휴 매장에서 상품을 받을 때 주문번호가 적힌 접수 안내 문자를 보여주면 된다.
박희진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 팀장은 “편의점이 근거리 쇼핑 채널로 자리 잡은 만큼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활어회 픽업서비스 확대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전국 최다 매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상 속에서 고객들의 편의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활어회 픽업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동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주문한 회 상품 수량만큼 CU 모바일상품권(3천 원)을 증정한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