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직원들이 22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서 '희망 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나무를 심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산림 회복을 지원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22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서 '희망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해 자작나무 6천 그루와 소나무 1800그루 등 나무 7800그루를 심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추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아스트라제네카 숲 조성 프로그램(AZ Forest)’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 제로(0)’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5년 말까지 세계적으로 나무 5천만 그루를 심고 보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앞서 상반기 임직원들이 온라인 및 대면으로 진행한 걷기 행사를 통해 산림복구 기금 1억 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은 "전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무너진 산림에 새 생명을 불어넣게 돼 기쁘다"며 "아스트라제네카는 앞으로도 탄소 제로 정책을 포함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숲 조성 이외에도 글로벌 회사 차량의 전기차 전환, 해외 출장의 탄소 배출량 측정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