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주택협회 신임 회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택협회는 23일 임시총회를 열고 윤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현대건설 대표 윤영준, 주택협회 신임 회장으로 사실상 내정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주택협회 신임 회장으로 내정됐다.


주택협회는 전임 회장인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고문의 임기가 3월 끝난 뒤 후임자를 찾지 못했다. 

총회 때 안건 통과 여부를 봐야하지만 건설업게는 윤사장의 선임안이 부결될 가능성을 매우 낮게 보고 있다. 

주택협회는 1978년 출범해 국내 대형 주택건설업체가 중심이 돼 만든 법정 단체다. 자본금 100억원 이상의 대형 건설사 63곳을 회원사로 뒀다.

정부기관에 정책을 제언하거나 국회에 건설업계 요구를 전달하는 역할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협회장은 무보수이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