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재 씨(왼쪽)가 13일 오전 미국 LA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함께 참석해 사진을 촬영했다. <에미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배우 이정재 씨가 미국 방송계 최고권위 시상식에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동반 참석했다.
이정재 씨와 임 부회장은 13일 오전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포토월 앞에서 사진 촬영에 응했다.
이정재 씨와 임 부회장은 2015년 함께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공개된 이후 교제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이정재 씨는 이날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정재 씨는 한국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오징어게임’에서 주인공 성기훈 역을 연기했다.
오징어게임은 이번 에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모두 6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됐다. 배우 오영수, 박해수 씨가 남우조연상 후보며 정호연 씨는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또 오징어게임은 비영어권 드라마로는 최초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친다.
오징어게임은 지난 5일 기술진과 스태프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에서 스턴트퍼포먼스상과 시각효과상을 받았다. 또 배우 이유미 씨가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자 게스트상을 수상하며 한국 배우 최초의 에미상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