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를 지키기에 까다로운 선종으로 알려진 초고난도 셔틀탱커 2척을 납기 내에 성공적으로 인도해 건조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노르웨이 선주 크누센이 발주한 셔틀탱커 2척을 납기 내에 인도했다고 5일 밝혔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는 선박으로 초대형원유운반선(VLCC)보다 1.5배 이상 비싼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인도한 선박은 12만4천 톤급 셔틀탱커로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휘발성 유기화합물 복원설비(VOC RS)도 적용됐다.
휘발성 유기화합물 복원설비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다시 압축해 저장한 뒤 선박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까다로운 건조로 알려진 셔틀탱커 2척을 적기에 인도한 것은 대우조선해양의 생산 경쟁력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하기 휴가도 반납한 채 인도 일정을 준수하기 위한 노력에 선주 측도 감사 편지를 보내는 등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노르웨이 선주 크누센이 발주한 셔틀탱커 2척을 납기 내에 인도했다고 5일 밝혔다.

▲ 대우조선해양이 노르웨이 선주 크누센에 인도한 셔틀탱커 '신드레 크누센호'. <대우조선해양>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는 선박으로 초대형원유운반선(VLCC)보다 1.5배 이상 비싼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인도한 선박은 12만4천 톤급 셔틀탱커로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휘발성 유기화합물 복원설비(VOC RS)도 적용됐다.
휘발성 유기화합물 복원설비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다시 압축해 저장한 뒤 선박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까다로운 건조로 알려진 셔틀탱커 2척을 적기에 인도한 것은 대우조선해양의 생산 경쟁력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하기 휴가도 반납한 채 인도 일정을 준수하기 위한 노력에 선주 측도 감사 편지를 보내는 등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