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정책이 불확실성을 확대하거나 경제의 불안정을 초래하지 않도록 커뮤니케이션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저소득국 지원을 위한 특별인출권(SDR) 활용, 금융복원력 및 글로벌 금융안정망 강화 등의 국제금융체제 복원력을 높이는 노력을 지지하고 국제통화기금(IMF)에 글로벌 유동성 지원의 유효성 및 접근성을 높이도록 촉구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암호자산에 대한 사전적 규제뿐만 아니라 사후 규제·청산제도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글로벌 공동의 포괄적이고 일관성 있는 규제·감시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도 제안한다.
이번 회의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세계경제 전망과 인플레이션 상황 △세계보건 이슈 △국제금융체계의 복원력 제고 및 취약국 지원 △암호자산 규제 등 금융부분 이슈 △녹색경제 전환을 위한 지속가능금융 △지속가능 인프라 투자 확대 △새로운 국제조세 쳬계 이행 등을 논의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