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빗썸 간편입금 서비스 도입, 비대면계좌 입금한도 1천만 원으로 확대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2-05-26 14:01: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빗썸이 대규모 서비스 개편을 실시하고 간편입금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현재 100만 원인 비대면 개설계좌의 하루 입금 한도가 1천만 원까지 확대된다.

빗썸은 거래소를 이용하는 고객과 개발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빗썸 간편입금 서비스 도입, 비대면계좌 입금한도 1천만 원으로 확대
▲ 빗썸 간편입금 서비스 화면. <빗썸>

이날부터 원화 간편입금 서비스가 지원된다. 빗썸 고객들은 NH농협은행 앱에 따로 접속하지 않고도 손쉽게 빗썸 지갑으로 원화를 입금할 수 있게 됐다. 

간편입금 서비스를 신청하는 인증절차도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간소화시켰다.

간편입금 서비스를 사용하면 비대면 개설계좌의 입금한도도 늘어난다. 

그동안 빗썸 고객이 비대면으로 NH농협은행 계좌를 개설하면 하루 입금 한도가 100만 원으로 제한됐다. 간편입금 서비스를 사용하면 1일 최대 1천만 원까지 입금이 가능해진다.

비대면 개설 계좌가 아닌 일반계좌를 등록한 고객의 경우 간편입금 서비스를 이용 때 1회 1억 원, 1일 5억 원까지 입금이 가능하다.

빗썸은 안정적인 서비스 적용을 위해 당분간 베타 버전으로 해당 서비스를 운영한다. 베타 버전이 종료되면 일일 입금 가능한 최대 금액이 늘어날 예정이다.

전문 트레이더와 개발자를 위한 'API 도큐먼츠' 사이트의 개선도 진행됐다. 

빗썸은 이번 사이트 리뉴얼을 통해 보다 폭넓은 개발언어를 제공하고 API 요청양식을 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개발자 편의에 초점을 맞췄다.

API란 소프트웨어나 프로그램 개발을 도와주는 인터페이스 묶음을 의미한다. 

오픈된 API를 활용하면 외부에서도 빗썸 거래소와 연결된 트레이딩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다. 

빗썸은 2020년부터 현재가, 호가 등의 정보를 수신하는 API를 제공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편의성 개선은 빗썸을 사랑해주시는 고객과 개발자, 전문 트레이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업데이트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