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실 비서관급 19명의 1차 인선을 마무리했다.

윤 당선인은 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경제수석실 6개 비서관, 정무수석실 2개 비서관, 정책조정기획관실 4개 비서관, 비서실장 직속 7개 비서관 등 19명의 비서관 인선을 발표했다.
 
경제금융비서관에 김병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이, 산업정책비서관에 강경성 산업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이, 중소벤처비서관에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기업정책관이 임명됐다.

농해수비서관에는 김정희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이, 국토비서관에 백원국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이 발탁됐다.

과학기술비서관에는 조성경 명지대 교수가 임명됐다.

정무수석실 정무비서관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홍지만 전 의원이, 자치행정비서관은 서승우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내정됐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정책조정기획관실이 신설됐다. 장성민 당선인 정무특보가 정책조정기획관으로 임명됐다.

박성훈 당선인 경제보좌역은 기획비서관을 맡았다. 김동조 벨로서티인베스터 대표는 연설기록비서관에 발탁됐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엑스포 유치 업무를 전담하는 미래전략비서관으로 임명됐다.

비서실장 직속 의전비서관에는 김일범 당선인 외신공보 보좌역이, 국정과제 비서관에는 임상준 국무조정실 기획총괄정책관이 낙점됐다.

국정상황실장에는 한오섭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임명됐다.

총무비서관에는 윤재순 전 대검 운영지원과장이, 공직기강비서관에는 이시원 전 수원지검 형사2부장이, 법률비서관에는 주진우 전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이 임명됐다.

김오진 전 청와대 총무1비서관은 대통령실 이전을 마무리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관리비서관을 맡았다.

윤 당선인은 8일 국가안보실과 사회수석실, 시민사회수석실, 홍보수석실 아래 비서관급 인선을 추가로 발표한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