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조영민 전 CJ제일제당 디지털혁신담당 상무가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한국네트웍스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한국네트웍스는 2일 종합IT 서비스 및 솔루션 기반 물류시스템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영민 전 CJ제일제당 디지털혁신담당 상무를 새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국네트웍스는 조 신임 대표이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IT 서비스와 물류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 신임 대표이사는 CJ제일제당과 한국IBM, LG그룹에서 약 30년 동안 IT 시스템 혁신과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 및 구현 업무를 수행해왔다.
특히 IT 서비스 사업의 본질과 산업의 구조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경영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평가를 받고 있다.
조 신임 대표이사는 CJ제일제당에 근무하던시절 IT 혁신 및 고도화 추진, 데이터분석, AI 플랫폼 구축을 통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글로벌 통합 경영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했다.
이뿐 아니라 한국IBM에서는 제조, 운수 항공 및 유통 산업을 담당하는 경영 리더로서 IT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수의 메가딜(Maga Deal)을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성사시키기도했다.
조 신임 대표이사는 1968년에 태어나 1993년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에는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네트웍스는 “이번 대표이사 영입은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한국네트웍스가 글로벌 사업 확대 및 IT, 디지털 기반 다양한 혁신 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새로운 성장 전략을 구체화시켜 사업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