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2022-04-25 12: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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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이 각각 주요 상품을 ‘반값’에 판매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의 브랜드 통합을 기념해 5월 한 달 동안 '둘이 만나서 반값 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이 브랜드 통합을 기념해 5월 한달 동안 반값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코리아세븐>
코리아세븐은 5월1일부터 한 달 동안 특정 결제수단을 이용하면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의 대표 인기상품 약 50가지를 기존 가격에서 50%를 할인해 판매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롯데카드와 우리카드, 하나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인기상품 50여 가지에는 즉석치킨과 소프트아이스크림 등 두 브랜드의 대표 상품들이 포함됐다.
또 브랜드 통합을 기념한 신상품으로 '짝꿍삼각김밥' 2가지와 '한마음비빔밥'을 내놓는다.
짝꿍삼각김밥은 '직화돼지갈비&고추장불고기', '햄참치마요&참치김치볶음밥'으로 구성됐다.
상품의 패키지는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쌍둥이 루지' 캐릭터가 양사의 유니폼을 나누어 입은 모습을 활용해 제작됐다.
화합과 융합의 의미를 지닌 비빔밥을 활용한 '한마음비빔밥'은 두 브랜드가 함께 출시하는 의미를 담아 달걀 프라이가 2개씩 담겼고 기존 상품 대비 중량은 30% 늘었다.
두 제품은 26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5월4일부터는 미니스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병철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팀장은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통합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모션인 만큼 고객들이 만족할만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했으며 경영주의 매출 증대 효과도 크게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두 브랜드 사이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마케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