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왼쪽)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021년 12월1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해 주요기업 최고경영자(CEO)와 부산에서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이번 회동에서 최 회장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월드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줄 것을 제안해 최 회장이 이를 받아들 것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의가 이날부터 22일까지 부산에서 개최하는 전국상의 회장회의에 윤 당선인이 참석해 최 회장을 비롯한 주요기업 CEO와 회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 당선인이 21~22일 부산, 경남지역을 방문 일정을 진행하고 있어 최 회장의 만남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전국상의 회장회의에는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전략기획담당 사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적가치(SV)위원장,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 사장 등 주요기업 최고경영자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윤 당선인이 최 회장 뿐만 아니라 이들과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는 윤 당선인이 최 회장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월드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제안해 이를 최 회장이 받아들일 것이라는 시선도 나온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태스크포스(TF)는 최 회장과 공동위원장직 수락을 놓고 의견 교환을 해두었고 최 회장도 TF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