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동국제강 사내이사 재선임, 의결권자문사 반대 권고 극복

▲ 장세욱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회장이 25일 동국제강 정기주주총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동국제강>

[비즈니스포스트] 장세욱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회장이 의결권 자문사의 반대 권고에도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동국제강은 2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장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앞서 의결권자문사인 좋은기업지배연구소가 장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등과 관련해 반대 의견을 냈지만 무난히 통과됐다.

좋은기업지배연구소는 “장세욱 대표이사 부회장이 선량한 관리자로서 주의의무 이행과 관련해 우려가 있다”며 반대의견을 권고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외에도  △2021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승인 등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장 부회장은 이날 영업보고에서 “동국제강은 탄소배출량 절감에 탁월한 전기로를 국내에서 처음 도입한 회사”라며 “친환경 시대에 적합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