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솔루션 REC실리콘 최대주주로, 태양광사업 원가 경쟁력 강화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3-23 16:48: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이 미국 폴리실리콘 생산기업 REC실리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른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태양광사업)은 지난해 태양광셀과 모듈사업에서 원재료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에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이번 지분 추가 투자로 원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솔루션 REC실리콘 최대주주로, 태양광사업 원가 경쟁력 강화
▲ 한화솔루션 로고.

한화솔루션은 REC실리콘의 공동 대주주인 노르웨이 아커 호라이즌으로부터 REC실리콘 지분 4.67%를 550억 원에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솔루션은 REC실리콘 지분 21.34%를 확보한 단독 최대주주에 오른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11월 REC실리콘 지분 16.67%를 확보하며 아커 호라이즌과 공동 최대주주에 올랐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태양광사업에서 원재료 가격 상승에 큰 폭의 영업손실(3285억 원)을 봤다.

REC실리콘을 통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조달할 수 있다면 중장기적으로 원가 부담을 한층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솔루션은 이르면 2023년부터 REC실리콘을 통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자체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REC실리콘 최대주주로서 신속하고 전략적 의사결정을 통해 태양광 제품의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국산 제품 수요 증가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한화도 23일 REC실리콘 지분 12%를 1400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REC실리콘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이외에도 반도체 등에 활용되는 특수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한화는 REC실리콘의 특수가스 생산에 주목하고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한화는 “REC실리콘의 안정적 가스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및 아시아, 북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고부가 특수가스 시장을 적극적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