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는 최근 ‘LS영크리에이터’ 8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 LS > |
[비즈니스포스트] LS그룹 지주사 LS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MZ세대(20~30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LS는 최근 ‘LS영크리에이터’ 8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LS영크리에이터는 '더 젊은(YOUNG) 시선으로 창의적인(CREATIVE) 활동을 한다'는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기존 LS대학생기자단의 이름을 올해부터 바꾼 것이다.
LS영크리에이터 8기는 국내 대학생 8명으로 구성됐고 활동기간은 약 10개월로 올해 말까지다.
이들은 LS전선, LS일렉트릭,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E1, 예스코 등 LS그룹 주요 계열사의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20대 대학생의 시선으로 글, 사진, 영상 등의 콘텐츠를 구성해 LS 공식 SNS 채널에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올해부터 카드뉴스, 사진, 동영상 등 시각화된 콘텐츠가 강화된다.
LS는 그동안 B2B(기업간 거래) 기업이어서 일반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렵고 딱딱한 이미지로 비춰졌다.
이 때문에 LS는 젊은 세대들과 소통 접점을 늘리기 위해 매년 LS대학생기자단 8~10명을 선정해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소통하고 있다.
LS대학생기자단은 전문가들로부터 기사작성법, 영상 콘텐츠 제작법, SNS 트렌드 이해 등에 관하여 멘토링을 받는다. LS대학생기자단을 거친 대학생들 가운데 일부는 기자, PD, 작가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LS는 그룹 차원에서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세우고 다양한 대학생 봉사활동을 후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이공계 전공 대학생 30명 내외를 모집, 선발해 온라인(On-Line) 방식으로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에게 과학실습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6기를 진행했다.
이들은 온라인방식으로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실습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발생한 아동 돌봄 사각지대와 지역 교육격차를 일부 줄이는 데 기여했다.
LS는 해외에서도 대학생들을 주축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해 왔다.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 국에 대학생 약 1천여 명을 파견하는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을 운영해 왔다.
파견 지역에 교실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해 왔는데 현재 베트남 하이퐁, 하이즈엉, 호치민, 동나이 등 에 드림스쿨 18개가 있다.
코로나19로 해외 출국이 어려워졌지만 LS드림스쿨 신축은 지속하고 있다.
2023년까지 베트남 하이퐁, 호치민 등에 드림스쿨 19~21호를 추가로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LS 관계자는 “LS영크리에이터를 포함한 LS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미래세대들의 꿈을 마음껏 펼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MZ세대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창구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