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021년에 CJ를 포함해 계열사 3곳에서 수령한 보수가 218억61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CJ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1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이재현 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90억73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31억 원, 상여 59억73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CJ제일제당이 이 회장에게 지급한 연봉은 83억9200만 원이었다. 급여 28억 원, 상여 55억9200만 원으로 구성됐다.
이 회장은 CJENM에서 급여 18억 원, 상여 25억9600만 원 등 모두 43억96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이 지난해 받은 보수는 218억6100만 원으로 2020년에 수령한 123억7900만 원과 비교해 1년 만에 76.6% 증가했다.
이 회장 외에 손경식 CJ제일제당 대표이사 회장(106억7천만 원),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사장(78억1300만 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48억8500만 원)도 지난해에 초고액의 연봉을 수령했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