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문 대통령은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114년 전 인간다운 권리를 외친 여성 노동자들의 용기 있는 목소리가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평등사회를 위해 연대하고 협력해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가 성평등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부분도 짚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경력단절여성법’을 전면 개정해 여성의 경력단절예방을 위해 노력했으며 ‘스토킹 처벌법’을 제정해 성폭력 대응체계도 튼튼히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다음 정부도 성평등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국가발전 정도에 비해 성평등 분야에서 크게 뒤떨어져 있다”며 “다음 정부에서도 계속 진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성과 여성이 서로 갈등하기보다는 성평등 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성평등한 사회가 될 때 여성도 남성도 지속가능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며 “여성이 행복해야 남성도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보는 하루가 되길 권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