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사용하던 지폐를 새 지폐로 바꾸기 어려워진다.

한국은행은 3월2일부터 화폐를 교환할 때 원칙적으로 사용화폐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3월부터 새 돈으로 바꾸기 어려워진다, 한국은행 화폐교환 기준 바꿔

▲ 한국은행 로고.


사용화폐는 시중에서 유통되다 금융기관을 통해 한국은행으로 환수된 후 위조·변조 화폐 식별, 청결도 판정 등의 과정을 거쳐 다시 발행되는 화폐를 말한다.

다만 화폐의 훼손이나 오염 정도가 심하거나 설, 추석 등 명절 때에는 신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이번 조치를 통해 새 화폐에 관한 과도한 수요를 완화하고 사용화폐의 재유통으로 화폐제조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