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가 쌍용자동차에 운영자금을 지원했다.

에디슨모터스 계열사인 에디슨EV는 쌍용차에 운영자금 150억 원을 대여한다고 3일 공시했다.
 
에디슨모터스, 쌍용차에 운영자금 150억 대여 결정

▲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이사 회장.


에디슨EV는 "에디슨EV가 포함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2022년 1월10일 체결한 투자계약에 따라 회생회사 쌍용차에 운영자금을 대여한다"고 설명했다.

대여금 150억 원은 에디슨EV 자기자본의 46.6%에 해당한다. 이율 8.0%에 대여기간은 2024년 2월2일에 종료된다.

앞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쌍용차와 인수대금과 별개로 500억 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먼저 에디슨EV가 150억 원을 지원하고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서 추후에 350억원을 지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