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가 해외 제약사에 이전했던 후보물질의 권리를 돌려받는다.

압타바이오는 27일 미국 호프바이오사이언스(Hope Bioscience)에 췌장암 치료제 압타-12(Apta-12)의 권리 반환을 통지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압타바이오 기술수출한 췌장암 치료제 권리 반환받아, 파트너사 청산

▲ 압타바이오 로고.


이는 호프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12월31일 청산절차에 들어간 데 따른 조치다.

압타바이오는 2015년 12월 호프바이오사이언스에 압타-12를 기술수출했다.

압타바이오는 “호프바이오사이언스의 계약의무 위반에 따른 귀책사유로 이미 수령한 계약금 30만 달러에 관한 반환 의무는 없다”며 “압타-12의 빠른 임상 진행과 함께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수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