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주택공사가 정부의 혁신안에 따른 정원 감축 등에 따라 중단된 올해 정규직 신규 채용을 재개한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29일 올해 토지주택공사가 채용을 계획했지만 아직 미채용한 일반정규직 250명의 채용계획을 결정했다고 경상남도가 30일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본사가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인 경상남도와 진주시 등은 토지주택공사의 신규 채용 재개를 청와대와 정부 부처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토지주택공사 신규 채용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협력을 강화해 정부에 적극 건의할 것”이라며 “토지주택공사 혁신방안에 따른 경남혁신도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채용이 결정된 250명은 별도정원으로 채용되며 내년 1월5일부터 1월14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년 3월30일이고 임용일은 내년 4월11일이다.
채용목표제는 채용인원 가운데 이전지역(경남)인재 30%, 비수도권지역인재 35%, 양성평등 25% 등 순서로 적용된다.
토지주택공사 신규 채용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토지주택공사의 채용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