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미국 CNBC 다큐멘터리 '멈출 수 없는 기업가들(The Unstoppables)'에 출연해 인터뷰하고 있다. < CNBC > |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해외 방송사의 다큐멘터리에 출연한다.
6일 미국 CNBC에 따르면 8일부터 CNBC 지역 채널 또는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로 다큐멘터리 ‘멈출 수 없는 기업가들(The Unstoppables)’ 2번째 시리즈가 방영된다.
다큐멘터리는
서정진 회장, 마테 리마츠 리막오토모빌리 창립자, 칼라 워커 밀러 워커밀러에너지서비스 창립자 등 3명을 조명한다.
서 회장은 영상에서 셀트리온 생산시설을 소개하면서 미래사업에 관한 구상도 내놨다.
서 회장은 “이제 내가 하고 싶은 것은 헬스케어 쪽의 4차산업을 준비하는 것이다”며 “‘차세대 헬스케어산업이 무엇이냐’는 모델을 완성시켜서 전 세계에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 연말부터 나와 생각을 같이하는 동지를 모으겠다”며 “동지들과 이상을 현실로 만들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도 서 회장의 오랜 동료로 다큐멘터리에 등장한다. 기 부회장은 서 회장과 함께 옛 사진을 보고 “옛날에는 젊었다”며 농담을 나누기도 했다.
기 부회장은 인터뷰에서 “모든 게 잘 풀리는 사업은 없다”며 “서 회장이 없었다면 셀트리온은 어려운 시기를 돌파하지 못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CNBC 사내 광고대행사 CNBC카탈리스트와 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 EY의 공동제작으로 만들어졌다.
서 회장은 올해 6월 EY가 선정하는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을 받은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