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E&S, 충남도 보령시 중부발전과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 협력

▲ (왼쪽부터) 한정애 환경부 장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동일 보령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부겸 국무총리, 추형욱 SKE&S 대표이사 사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충청남도 보령시 친환경 청정수소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E&S >

SKE&S가 충청남도 보령에서 추진하는 청정수소(블루수소,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SKE&S는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충남도, 보령시, 한국중부발전과 ‘충남 보령시 친환경 청정수소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날 열리는 국무총리 주재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 사전행사로 진행됐다.

김부겸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 추형욱 SKE&S 대표이사 사장, 양승조 충남도시자, 김동일 보령시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이 이날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E&S와 충남도, 보령시, 중부발전은 보령의 친환경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SKE&S는 수소의 생산·유동·활용 인프라 구축 전반의 투자 및 운영을 담당한다.

중부발전은 석탄회처리장 유휴부지 제공과 함께 투자 및 운영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충남도와 보령시는 재정적,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SKE&S는 2025년까지 5조 원을 투자해 보령 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 주변 지역에 매년 25만 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추 사장은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보령 청정수소사업은 친환경 수소시대가 본격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수소 생태계 조성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해 대한민국 탄소중립 및 친환경 수소 생태계 조기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