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2021-11-19 16: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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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올랐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64(0.80%) 오른 2971.02에 거래를 마쳤다.
▲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64(0.80%) 오른 2971.0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18일 미국 증시 혼조세와 국내 인플레이션 불안 영향에도 불구하고 3일 연속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해 출발했다”며 “장중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어 대형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19일 한국은행은 국내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12.21을 보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상승하며 13년 만에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고 발표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308억 원, 기관투자자는 74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51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전자(1.42%), SK하이닉스(1.36%), 삼성바이오로직스(6.06%), 카카오(2.01%), 현대차(2.20%), 기아(0.84%), 카카오뱅크(0.78%)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네이버(-0.74%), LG화학(-2.32%), 삼성SDI(-0.79%)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9.15(0.89%) 상승한 1041.92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75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693억 원, 기관투자자는 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