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계열사 주가가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C를 제외하고 대부분 내렸다.
3일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날보다 6.87%(1만6천 원) 뛴 24만9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가 뛴 것은 2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생산하기로 한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이 인도네시아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83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18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SKC 주가는 2.93%(5천 원) 오른 17만550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는 4.32%(7천 원) 하락한 15만5천 원에, SK렌터카 주가는 2.81%(350원) 내린 1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이노베이션 주가는 2.01%(5천 원) 밀린 24만3500원에, SK하이닉스 주가는 1.86%(2천 원) 빠진 10만5500원에 장을 종료했다.
SK리츠 주가는 1.75%(110원) 낮아진 6180원에, SK가스 주가는 1.12%(1500원) 하락한 13만3천 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SK디스커버리 주가는 0.41%(200원) 내린 4만8550원에, SK머티리얼즈 주가는 0.15%(600원) 낮아진 38만8600원에 장을 닫았다.
SK주가는 24만8500원으로 전날과 동일했다. SK케미칼 주가는 18만1500원으로, SK바이오팜 주가는 9만7800원으로 역시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SK텔레콤은 10월26일부터 11월26일까지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11월29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존속 통신법인인 SK텔레콤은 변경상장, 신설 투자법인인 SK스퀘어는 재상장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