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 투시도. <한양> |
한양이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의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의 1순위 청약을 성공리에 마쳤다.
한양은 2일 진행된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모든 타입이 마감됐다고 3일 밝혔다. 경쟁률은 평균 21.2대 1을 기록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진행된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전체 483가구 모집에 1만914명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37.5대1로 전용면적 132㎡ C타입의 28가구 모집에 1052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107㎡ A타입이 약 29.7대 1, 132㎡ B타입이 약 21.2대1을 보이며 그 뒤를 이었다.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1BL과 스마트시티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55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한양은 올해 브랜드 재단장을 마친 ‘수자인’이 처음 적용되면서 완성도 높은 설계로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에코델타시티 수자인은 모든 세대가 남동, 남서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타입에 따라 팬트리, 대형드레스룸, 현관창고 등 다양한 공간들이 제공되며 가변형벽체도 적용된다.
지하주차장에는 차량과 사람이 이동할 때 밝기가 자동 조정되는 디밍시스템 및 안전과 관련한 비상벨시스템 등이 조성된다.
각 세대에는 실내 공기질 향상을 위해 헤파필터를 내장한 사물인터넷(IoT) 공기청정 환기시스템, 통합형 월패드와 조명, 난방, 환기, 가전 등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편의시스템 등이 갖춰진다.
한양은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이 에코델타시티 전체에서 중심에 있어 여러 생활 편의시설로 접근성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에코델타시티 수자인 근처에는 학교부지, 가덕신공항, 부전~마산 복선전철 등이 들어설 계획이 세워져 있다.
한양의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인근 명지국제신도시와 비교해 합리적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됐다"며 "청약 접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완성도 높은 상품과 설계를 통해 입주민분들이 최고의 주거만족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코델타시티 수자인은 분양일정으로 10일 당첨자 발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정당계약 등이 남아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