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1’에서 미래기술 통합솔루션을 선보인다.

LIG넥스원은 19일부터 23일까지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 방산분야 전시회인 ‘아덱스2021’에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수소연료전지 기반 대형 카고드론 △장사정포 요격체계 등 민수와 국방분야를 아우르는 통합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LIG넥스원 ‘아덱스2021’ 참가, 김지찬 “K방산 위상 높이겠다”

▲ '아덱스2021'에 마련된 LIG넥스원 전시관.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사업은 2022년부터 2035년까지 모두 8기의 위성을 띄워 자체 위성항법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LIG넥스원은 핵심 개발업체로 참여한다.

LIG넥스원은 현재 위성에 탑재되는 초정밀영상레이더(SAR), 위성통신단말, 전자광학(EO), 적외선센서(IR) 등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의 기반이 될 핵심 구성품과 솔루션을 자체기술로 개발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기반 대형 카고드론은 2025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개발 이후 화물용뿐 아니라 미래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개인비행체(PAV) 분야까지 진출을 모색하기로 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 ‘천궁II’,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차량형 대드론 방호시스템, 근력증강로봇 등 다양한 첨단 제품도 알린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은 “LIG넥스원이 보유하고 있는 종합방위산업체로서 기술역량과 우주항공, 드론 등 국방과 민수를 아우르는 통합솔루션을 알리기 위해 아덱스에 참가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세계로 도약하는 K방산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