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1-10-11 12: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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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국내 인공지능 전문기업과 손잡고 클라우드서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
KT는 인공지능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모레와 ‘AI 인프라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 KT 직원들이 KT 목동 클라우드 센터에서 인공지능 GPU 통합자원 관리 플랫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모레는 인공지능을 구현하고 실행하기 위해 인공지능 컴파일러, 인공지능 라이브러리 등 대규모 인공지능 클러스터 운영솔루션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KT는 모레와 손잡고 올해 연말 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
최근 인공지능 인프라 역량 강화는 클라우드 사업자가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중요 요소라고 KT는 설명했다.
두 회사는 소프트웨어 협력을 시작으로 국산 하드웨어를 결합한 서비스까지 중장기적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미희 KT 클라우드·DX 사업본부장 상무는 “모레가 지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분야에서의 우수한 역량과 KT의 클라우드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급력 있는 시너지를 만들겠다”며 “KT 클라우드는 앞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분야에서 우수한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플랫폼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