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중국 자회사인 칭다오유한공사를 도레이첨단소재에 매각했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최근 탄소섬유복합소재사업을 하고 있는 칭다오유한공사를 도레이첨단소재에 약 331억 원에 매각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매각에 따라 울산과 중국 칭다오(청도)에 있는 SK케미칼 탄소섬유 복합소재 ‘프리프레그’ 생산설비는 모두 도레이첨단소재로 넘어갔다.
프리프레그는 탄소섬유 등에 석유화학제품인 ‘에폭시수지’나 ‘열가소성수지’를 주입해 만든 탄소 복합소재용 중간재다. 주로 스포츠용품이나 자동차부품 등에 사용된다.
SK케미칼은 2000년 중국 칭다오에 탄소섬유복합재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소재인 프리프레그 생산공장을 만들고 탄소섬유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프리프레그사업 매각은 SK케미칼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SK케미칼은 이번 매각자금을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친환경사업 투자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최근 탄소섬유복합소재사업을 하고 있는 칭다오유한공사를 도레이첨단소재에 약 331억 원에 매각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

▲ SK케미칼 로고.
이번 매각에 따라 울산과 중국 칭다오(청도)에 있는 SK케미칼 탄소섬유 복합소재 ‘프리프레그’ 생산설비는 모두 도레이첨단소재로 넘어갔다.
프리프레그는 탄소섬유 등에 석유화학제품인 ‘에폭시수지’나 ‘열가소성수지’를 주입해 만든 탄소 복합소재용 중간재다. 주로 스포츠용품이나 자동차부품 등에 사용된다.
SK케미칼은 2000년 중국 칭다오에 탄소섬유복합재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소재인 프리프레그 생산공장을 만들고 탄소섬유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프리프레그사업 매각은 SK케미칼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SK케미칼은 이번 매각자금을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친환경사업 투자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