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인공지능사업분야를 이끌어 갈 회사 내부인재를 찾기 위해 인공지능 해커톤대회 ‘AI 플레이 2021’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 KT그룹 인공지능 해커톤 대회 'AI 플레이 2021' 홍보 포스터. < KT >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가자들이 제한된 시간 동안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경진대회다.
KT는 앞서 15일까지 그룹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회 참가 접수를 받아 120개 팀, 316명이 지원했다.
KT는 29일부터 10월13일까지 예선을 거쳐 10월21일부터 이틀 동안 분당사옥에서 본선 대회를 치른다.
이번 대회 주제는 사내 업무처리 데이터를 활용한 분류·회귀 예측서비스 개발로 세부 내용은 28일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에서 공개한다.
KT는 예선대회에서 모두 20개 팀을 선정하고 본선을 통해 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3팀을 뽑는다.
옥경호 KT IT부문 IT전략본부장 상무는 “이번 해커톤대회는 구성원들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기술 역량의 필요성을 다시 체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KT는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더 나은 IT서비스 개발문화와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사내 해커톤대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