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경수 현대차 상무, 김창범 현대차 자문역,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젤다 울란 카티카 주한 인도네시아 부대사가 15일 서울 영등포구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가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이 관용차로 구입한 아이오닉5를 전달했다.
현대차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에서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김창범 현대차 자문역(전 인도네시아 한국대사), 김경수 현대차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이오닉5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마르 하디 대사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녹색 전환은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의 중요한 목표다”며 “기후변화 문제를 위해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 데 현대차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창범 자문역은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목표에 아이오닉5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아이오닉5를 비롯한 전기차가 주한 외국공관 등 더 많은 곳에서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오닉5 도입으로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은 인도네시아 재외대사관 최초로 전기차를 도입하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정부 차원에서 전기차 보급 확대와 전기차 관련 산업 육성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날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작 기공식을 열기도 했다.
현지 공장부지와 국내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기공식에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비롯해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 등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